장자(莊子)와 내편, 외편, 잡편

장자(莊子)는 전국시대라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소진되지 않고 정신의 온전한 자유에 이를 수 있는지를 탐구한 사상가이자, 고전의 이름을 빌려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은 상담자다. 『장자 강의 1』의 통찰을 바탕으로 장자라는 인물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장자》 33편(내편·외편·잡편) 전체를 아우르는 사상 체계를 상세히 정리한다. 1. 장자라는 사람과 시대적 배경 전국시대라는 생존의 지옥과 백가쟁명 장자가 살았던 전국시대(기원전 5세기~기원전 … 더 읽기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은 춘추시대 말기의 거대한 혼란 속에서 “어떻게 싸우지 않고 이길 것인가”, “어떻게 억지로 힘쓰지 않고도 천하와 삶을 온전히 경영할 것인가”를 파고든 고전이다. 장자가 활달한 우화와 이야기를 통해 상처받고 비교에 시달리는 개인에게 “이 마음을 어떻게 풀 것인가”를 물었다면, 노자는 군주와 리더, 그리고 자기 삶을 다스리는 주체에게 간결하고 서늘한 잠언을 통해 “세상과 나 자신을 어떻게 다스릴 … 더 읽기